주말낙수
○…경선을 치러야하는 각 당의 선거구에서는 선거구를 같이하는 소속 지방의원이 어느 예비후보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예비후보별로 확보한 지방의원 수를 가지고 유불리를 분석.
정치공학상 권력향방에 민감한 지방의원들로서는 향후 자신에 대한 공천칼자루를 쥐게 될 미래 권력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치밀한 분석후 자신이 가야할 캠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해석.
각 당 예비후보 중 공천권을 거머쥐는 인사는 총선결과에 관계 없이 해당 정당의 그 지역 위원장을 차지해 2년 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공천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슈퍼갑’으로 등극.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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