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도당 총선 체제 본격화
국민의당 충북도당 총선 체제 본격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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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발기인대회 … 위원장에 신언관 만장일치 추대
▲ 지난 5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충북지역 20대 총선 주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유태종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총선 체제에 들어갔다.

충북지역 국민의당 당원들은 지난 5일 청주 리오관광호텔에서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도내 총선예비후보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창당위원장으로 신언관 준비단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 위원장은 위원장 수락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정당 국민의당이 성공해야 국민의 국회불신과 정치혐오를 해소할 수 있다”면서 “이는 한국 정치사를 새롭고 담대하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나 개인 간에만 갑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정당 사이에서도 갑질이 있더라”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론을 정면 반박한 뒤 “강력한 두 거대 정당은 당리당략과 이해관계에 얽매여 정파싸움만 했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싸잡아 비난했다.

신 위원장은 “어제의 낡은 것과의 결별을 통해 가슴 설레는 정치의 새 길을 가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더 많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국민의당 총선 예비후보는 △청주상당 김우택 △청주서원 안창현 △청주흥덕 박재출·정수창 △청주청원 신언관 △제천·단양 김대부 △증평·진천·음성 김경태·김영국·심은지 등 9명이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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