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새학기 첫날 초등학생 17명이 인플루엔자 독감 감염자로 분류돼 등교 정지.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다수 학교가 신입생 입학식을 연 2일 도내에선 초등학생 17명이 등교정지 처분을 받고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고.
17명은 전원 2학년 이상 초등학생이었고, 중·고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은 없었는데 도교육청은 새학기 첫날 등교율이 높은 특징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인플루엔자 학생감염 예방관리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2월 봄방학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진정되는 듯 했지만 개학과 함께 학생들 사이에 재유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손씻기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했다”고 설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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