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유리한 조합을 찾아라"
"영역별 유리한 조합을 찾아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1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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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강약점 분석·대학별 가산점 살펴보기 등
2007년 대학입학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우선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별 환산점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각 영역 조합별로도 자신이 유리한 조합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지원대학 입시요강 확인 먼저 3+1영역 반영 대학 증가

우선 지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살펴보는 것은 필수.

수험생들은 영역별로는 '3+1영역'(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 대학과 '2+1영역'(인문언어·외국어·사탐 자연:수리·외국어·과탐) 반영 대학, 점수 활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반영 대학 등을 고려해야 한다.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부분 상위권 대학과 지방국공립대는 '3+1영역'을 유지했으며, 지난해에 '2+1영역'을 반영하던 대학들도 '3+1영역'으로 변경하는 등 '3+1영역'의 반영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인문계 상위권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많은 변별력을 보이므로 언어와 수리영역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자연계열 상위권은 언어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 변수로 작용하므로 언어영역의 강약점을 면밀이 분석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위권 수험생, 수리 가형.과학탐구 가산점 잘 살펴보라

수시영역 가형과 나형,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대학별로 주어지는 가산점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자연계 모집단위중 수리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건국대(서울), 경북대, 경희대(서울), 고려대(서울, 충남), 국민대, 단국대(서울), 부산대, 상명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서울, 경기), 충남대, 포항공대, 한양대(서울, 경기), 한국외대(경기), 한국정보통신대, 홍익대(서울, 충남) 등 30개 대학이다.

이 대학은 수리가형을 선택한 수험생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가산점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일부 서울지역 대학과 대부분의 지방대는 수리가·나형을 모두 허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산점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경희대, 상지대, 성신여대, 한림대 등은 자연계 지원자 중 가형 응시자에게 수능 취득 성적의 3%의 가산점을, 경남대, 경원대, 광운대, 동신대, 세명대, 충주대 등은 5%,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서대, 부경대, 서남대, 영남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교원대 등은 10%를 부여한다.

과학탐구에 대한 가산점은 경희대와 성신여대 3%, 공주대와 영남대는 5%, 부경대는 10%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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