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윤여표 총장, 입장 번복 사과해야”
교통대 “윤여표 총장, 입장 번복 사과해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2.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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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낙수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통합 논란과 관련, 윤여표 충북대 총장의 입장 번복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

25일 이 대학은 “윤 총장은 지난 23일 ‘통합논의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통합논의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던 입장을 번복했다”면서 “이는 부당한 부분통합 논란을 다시 점화하려는 의도로 밖에는 읽힐 수 없다”고 비난.

이어 “윤 총장은 교무회의를 통해 대학 사이의 통합과 교류를 비롯해 부여된 책무를 소홀함이 없이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하면서도 “관계 대학들이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이중적이고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

교통대는 “충북대는 부분 통합론의 부당성을 천명하고 더 이상의 논란이 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향후 부분 통합론의 재론에 따른 모든 책임은 충북대에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라며, 이에 대해 교통대는 원칙과 상식에 맞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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