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40명 증가
올해 3월부터 세종시에서는 유치원생 48명, 초등학생 114명, 중고등학생 109명, 특수학교 학생 64명 등 총 335명의 학생이 특수교육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해 같은 달 기준 대비 140명이 늘어난 335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각급학교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은 최근 올해 첫 세종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재배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교에 배치되어 장애에 맞는 환경과 특수교육을 받게 됐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특수교육을 새로이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기존 재학중인 학교에서 학업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거주지와 가깝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로 신규 배치되거나 재배치 됐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학생들의 학습보조와 학교에서의 일상생활을 도와줄 특수교육실무원 58명도 학교 급별로 고루 배치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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