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간판 구본길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구본길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남자사브르 바르샤바월드컵대회에서 김준호를 15-13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2016시즌 개막 후 구본길은 직전 대회까지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4강에도 들지 못했다.
시즌 첫 우승으로 그는 올해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기분좋은 전환점을 만들었다. 랭킹포인트 32점을 추가해 4위를 유지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벨기에서 열린 여자사브르 신트니콜라스월드컵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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