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전입 인력 2010년까지 조정 협의"
유영훈 진천군수가 충북도와의 인사교류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29일 재확인했다. 이날 열린 158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김동구 군의원이 군과 도(道)와의 인사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배경과 향후 대책 등을 묻자 유 군수는 도-군 사이의 인사교류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뒤 이같이 밝혔다.
유 군수는 "2002년부터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직장협의회에서 현재의 인사제도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시·군 공무원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도로 전출하는 교류인력의 전원복귀를 건의한 바 있다"며 "도에서 시·군으로 전입하는 인력에 대해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 복귀와 현지퇴직, 교류자원관리 등을 통해 교류인력을 조정하기로 협의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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