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구제역 막아라” … 차단방역 총력
옥천군 “구제역 막아라” … 차단방역 총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6.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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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등에 소독소 설치·운영
▲ 김영만 군수(오른쪽)가 21일 옥천가축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직접 출입차량을 통제하며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옥천군이 구제역과 AI 차단을 위해 군내 2곳에 소독소를 설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21일 군서면 월전리 도축장과 옥천읍 문정리 옥천가축시장 인근에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소를 설치했다.

도축장에 설치한 소독전담 초소에는 공무원 1명과 근로자 1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가축시장에 설치한 거점소독소에는 근로자 4명이 2명씩 교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며 방역활동을 벌인다.

우제류뿐 아니라 가축 관련 운송차량 탑승자는 도축장이나 농가를 방문하기 전 이 곳에 들러 소독을 마치고 소독필증을 받아야 한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가축시장에 설치된 소독소에 들러 현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군은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또 보은옥천영동축협 공동방제단은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예찰 및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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