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올해도 설 명절에 앞서 지역 제품 구매운동을 펼쳐 군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군은 산하 공무원뿐 아니라 각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군은 이 운동을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도 이 운동을 전개해 17개 업체 91개 품목에서 1259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현재까지 총 2억1332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군은 이번 설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27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