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주택도시보증公 연내 충북지사 신설”
변재일 “주택도시보증公 연내 충북지사 신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6.0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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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사 불편 해소·도시재생사업 지원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올해 충북지사를 신설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영훈 경영혁신처장의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영업부서 신설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며, 연내에 충북지사를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15년도 국정감사 시 충북의 보증 수요가 강원에 비해 2배 더 많은데도 강원지사는 운영하고 충북지사는 설립 계획이 없어 충북이 홀대받고 있다는 변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2015년에 ㈜대원, 원건설 등 충북 소재 37개 건설사 등이 주택분양보증, 하자보수보증,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등 총 241건, 1조4207억원의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았다.

아직 충북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사가 없어 건설사 등이 대전까지 이동하여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2015년 7월 기존 대한주택보증공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되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을 공사가 관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충북지사가 신설되면 청주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변 의원은 “충북지사 신설을 통해 지역 건설사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원 역량 집중과 청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토부 및 공사의 지원 역량이 제고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말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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