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원평교차로 개설 `속도'
석곡·원평교차로 개설 `속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5.12.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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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비 64억 확보 … 완전입체교차로로 설치

3차 우회도로 진입불편·공항로 차량정체 해소 기대
청주시가 석곡교차로를 완전입체교차로로 건설한다.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를 잇는 일명 LG로와 3차 우회도로 교차점에도 원평교차로가 설치된다.

시는 29일 석곡교차로를 완전입체교차로로 설치하기 위한 사업비 44억원과 3차 우회도로 원평교차로 설치비 20억원 등 총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석곡교차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시행 중인 행정도시~청주 직결도로와 3차 우회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애초 4방향 중 2방향만 입체교차로로 설치하는 불완전 입체교차로로 설계돼 시민 통행불편이 예상됐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3차 우회도로 휴암동과 효촌방향에서 진입해 청주 도심권이나 세종시로 진입하는 차량은 약 1.2㎣를 우회해야 했다.

이번 국비확보로 석곡교차로는 3차 우회도로와의 연계성 증가로 세종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평교차로 역시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 연결도로(LG로)와 연계한 3차 우회도로의 이용성 향상으로 북부지역 17번 국도(공항로)와 청주역~옥산 간 차량상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G로는 내년 1월 개통돼 청주에서 오창까지의 차량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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