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시설개선 속도
청주국제공항 시설개선 속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12.23 2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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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183억 확정 … 올해보다 44% 늘어”

국제선 여객터미널 증축·주차장 증설사업 등 반영

한국공항공사의 청주국제공항 시설 투자비가 올해 127억원보다 44% 늘어난 183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청원·사진)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2016년 청주공항 투자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결과, 총 15개 사업에 182억84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23일 밝혔다.

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기타 건물 증축사업에 69억3200만원이 편성됐다. 공항공사는 오는 2017년 21억원을 추가 투입해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장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국제선 동편 주차장 증설 사업에 3억9700만원이 신규 반영됐다.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안전관련 예산도 새로 반영됐다. 신활주로 항공등화시설·케이블 교체사업 13억4900만원, 유도로등·케이블 교체사업 9900만원 등이다.

변 의원은 “청주공항이 적자상태 지방공항 중 최초로 올해 1분기 흑자공항으로 전환된 만큼 획기적인 시설 개선 투자가 필요하다”며 “청주공항 민영화를 막아내고 2013년부터 시설투자비 확대를 지속해서 요구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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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2015-12-29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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