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세대·계층이 함께하는 운동 전개해야”
“지역·세대·계층이 함께하는 운동 전개해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12.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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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충북NGO센터장, 함께하는 충북운동 토론회 발제서 주장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추진위원회’는 ‘함께하는 충북운동’ 출범 3년을 맞아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은 ‘함께하는 충북운동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송 센터장은 민간참여로 진행된 ‘함께하는 충북운동’의 성과로 “일관된 목표설정과 추진으로 지역 간 심리적 거리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하는 충북을 구호가 아닌 주요 과제로 선정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도정의 기본 방향에 반영했다”면서 “민간주도의 함께하는 충북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과 함께하는 충북운동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추진방향과 전략, 주요과제의 균형과 일관성에서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송 센터장은 함께하는 충북운동의 문제점으로 “지역 세대 계층을 통합하는 정책과제와 실천계획이 부족했고,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도 부족했다”면서 “정부의 기득권과 권위, 일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느리게 나타나는 등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도정참여 확대 부족과 더불어 범도민추진위원회의 역량과 역할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충북이 관중심의 운동에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이끌어가는 운동으로 발전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졈이라며 “2016년은 충북 정도 120주년을 맞아 충북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지역과 세대, 계층이 함께하는 충북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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