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회장기관으로 선임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회장기관으로 선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12.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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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제11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에 이어 차기 회장기관으로 선임됐다.

2004년 창립한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는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90여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단체다.

매년 고문헌의 활용 및 보존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KORCIS)’의 운영을 위해 협력하며, 협회지 '고전적'을 발간하여 고문헌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반면 협의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초창기의 활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이에 이번 총회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 상임 사무국을 설치하고 도서관연구소장이 사무국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새로 회장기관으로 선임된 국립중앙도서관 임원선 관장은 "각 기관이 작성한 서지목록을 일제 재점검하여 한국고전적종합목록을 고도화하고, 자료의 조사와 정리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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