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 천안 총선 레이스 본격화
예비후보 등록 … 천안 총선 레이스 본격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5.12.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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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 새누리 출사표
▲ (왼쪽부터)박찬우 전 안행부1 차관, 길환영 전KBS사장, 박중현 천안축구협회장
안전행정부 1차관을 지낸 박찬우 새누리당 천안갑 당협위원장(56)과 길환영 전 KBS 사장(61)이 15일 각각 천안동남·서북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중현 천안축구협회장(47)도 같은 날 예비후보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세 명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으로 박 위원장은 천안갑 또는 신설이 예상되는 천안병 선거구에, 길 전 사장과 박 회장은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할 전망이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리당략보다 국가와 민생을 먼저 챙기는 참된 정치를 앞장서서 실현하겠다”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중앙에서의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특임부총장으로 재임 중인 길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천안시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20대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며 “더욱 풍요로운 천안을 만들고 천안 발전의 잠재력을 살리며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5대 천안시의원을 지낸 박중현 예비후보는 “도덕성과 정직성을 갖추고 민생정책 개발에 고민을 많이 해온 준비된 후보”라며 “국가와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신뢰로 서민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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