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심 누굴 택할까
축구팬심 누굴 택할까
  • 뉴시스
  • 승인 2015.12.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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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팬투표 … 손흥민·이동국 올해의 선수 경합

올해의 골 · 올해의 경기도 선정 … 오는 20일 마감
▲ (왼쪽부터)이동국, 손흥민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과 `라이언 킹' 이동국(36·전북)이 축구팬이 뽑는 `올해의 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이 뽑은 2015 올해의 베스트' 팬투표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투표에서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올해의 경기' 등을 뽑는다. 올해의 선수는 남녀부로 나뉘고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는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슈틸리케호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과 리그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이동국이 다투는 가운데 `캡틴' 기성용(26·스완지 시티),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성(23·전북), 염기훈(32), 권창훈(21·이상 수원)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을 필두로 조소현, 김정미, 전가을(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가 후보로 꼽혔다.

`올해의 골'에서는 손흥민이 무려 3골이나 후보에 올렸다.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골과 호주와의 결승에서 종료직전 기록한 동점골, 지난 6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 프리킥 골 등이다.

`올해의 경기' 후보로는 슈틸리케호 A매치 3경기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U-17 칠레월드컵 등의 경기가 거론됐다.

투표는 오는 20일 마감하고 결과는 22일 발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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