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일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이재우와 2016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연장의 갈림길에 있던 이재우는 전 소속팀 두산과의 합의 끝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져 한화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됐다. 두산의 배려가 엿보인다.
2001년 두산에 입단한 이재우는 통산 342경기에 출전해 39승20패 3세이브 69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특히 2005년에는 76경기에 등판해 7승5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1.72로 홀드왕을 차지했다.
올해 주춤했다. 37경기에서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6.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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