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모니터링 결과 … 주택물량 큰 폭으로 늘어난 탓
최근 충북지역에서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주택매매 가격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가 26일 발표한 ‘10~11월중 충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기말월대비 각각 0.3%, 0.4% 올라 전분기(각각 +0.5%, +0.5%)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측은 아파트의 고분양가 분양 및 신규 아파트단지 중심의 가격 오름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역내 주택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전세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 등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으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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