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읍사무소에 찾아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하는 노부부의 고향 이름을 따서 명명된 ‘송산장학회’는 지난 2011년도부터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노부부는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읍은 지역내 3개 초등학교와 삽교중, 삽교고에 공문을 보내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25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11명과 중학생 8명, 고등학생 6명으로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씩 각각 전달됐으며 그동안 89명 학생들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