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경주대회 10연패 달성 충북선수단 환영식
우승기-우승트로피 봉정·포상금 등 전달
제61회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우승한 충북선수단 환영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이종찬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 등 각계 인사와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우승기-우승트로피 봉정·포상금 등 전달
행사는 선수 소개와 우승기 및 우승트로피 봉정, 꽃다발 및 포상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엄광열 총감독(육상연맹 전무이사)은 “우수한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뛰어난 경기력과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 11연패를 위해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도체육회장)는 치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불굴의 투지로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북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출발해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촌에서 끝난 259.0㎞ 국토 종단 레이스에서 13시간 44분 31초를 기록, 1위로 골인했다.
충북은 이민현(한양대4)이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경호(단양고2)가 신인선수상에 뽑혔다. 엄광열 감독(청주시청)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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