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김지연 세계정구선수권 단식 우승
옥천군청 김지연 세계정구선수권 단식 우승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11.22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범준과 혼합복식 준우승

정구 국가대표인 옥천군청 김지연 선수(21·사진)가 제15회 인도 세계 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 선수는 지난 19일 인도 뉴델리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후이를 4대 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문경시청 김범준과 조를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2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김 선수는 올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93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 단식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제2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김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며 “단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메달을 따내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