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재판 이번주 3차례 공판
임각수 재판 이번주 3차례 공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10.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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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이례적 진행 … 부인 밭 석축 사건 항소심도 재개

임각수 괴산군수 관련 재판이 이번 주 3차례나 열린다.

청주지법에 따르면 26일 지역 외식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 군수에 대한 10차 공판을 진행한다. 또 29일과 다음달 2일에도 관련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일주일새 3차례 공판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심리를 맡은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선오)는 그동안 임 군수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정관계 로비’ 사건의 결심공판을 26일로 예정하고 재판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쟁점이 많은데다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결심공판이 늦춰지고 있다.

재판부는 이번 주 ‘집중심리’ 방식으로 공판한 뒤 다음 달 임 군수 등 주요 피고인 7명에 대해 선고공판을 할 예정이다.

4개월이 넘도록 중단됐던 임 군수의 ‘부인 밭 특혜 석축사건’ 재판도 이번 주 속개된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구창모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4시30분 임 군수 ‘업무상 배임’ 등 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을 연다. 1심에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농지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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