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생활권 경제활성화 청신호
음성읍 생활권 경제활성화 청신호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10.14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인구 증가 위해 산단 추가 조성·대학 설립 추진공동주택 건립 등 통한 지역주민 고용효과 창출도
10여년 째 경기둔화로 허덕여 왔던 음성읍 생활권(음성읍·원남면·소이면)지역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음성군이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을 중심으로 한 음성권역(음성읍·원남면·소이면)의 인구 증가를 위해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대학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9월 말 현재 음성권역 3개 읍·면 인구(외국인 포함)는 2만5483명으로 군 전체 10만4320명의 24.4%이다.

이는 지난해 말 25.0%(10만2796명 중 2만5717명)보다 0.6% 포인트 낮아진 비율이다.

이에 군은 음성군 기본계획(안)에 군 4개 권역 중 음성권역에 산업단지 1곳 추가와 산단 1곳 면적 증가, 대학 1곳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반영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음성읍과 금왕읍에서 두 차례 진행했던 ‘음성군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 중 30건을 반영한 바 있다.

음성권역에 계획하고 있는 대학 신설은 2020년에서 2025년 사이에 추진한다.

또 2025~2030년에는 소이면에 음성·소이산단을 조성해 2300여 명의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읍에는 공동주택 건축과 공공택지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해 산단 개발에 따른 고용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이·원남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은 내년에 착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청주~원주)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도 37호선(괴산 소수~음성 원남)을 기본계획(안)에 넣었다.

한편 음성군 기본계획(안)에는 9개 읍·면 전체를 △음성권역(음성읍·원남면·소이면) △금왕권역(금왕읍·맹동면) △대소권역(대소면·삼성면) △감곡권역(감곡면·생극면)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성장 기능을 설정했다.

이 기본계획(안)은 2030년을 목표로 전체 520.3㎢의 계획면적에, 계획인구 19만4000명, 토지이용, 공간구조 구상 등 부문별 계획 등을 담았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