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농지 실태조사 무인항공기 `드론' 활용
간척농지 실태조사 무인항공기 `드론' 활용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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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기술안전품질원 시연회 … 작물재배 현황 등 촬영 성공
간척농지 실태조사 등 농업분야에도 무인항공기 ‘드론’이 활용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원장 이명준)이 충남 당진 석문간척지에서 영상 장치를 장착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간척지를 촬영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드론은 간척농지내 상세한 작물재배 현황과 배수갑문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HD급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연회는 기술안전품질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간척농지 실태조사 사업의 영농현황 파악 등을 위한 현장조사에 드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기존 취미활동이나 방송용(헬리캠)으로 주로 사용되던 드론이 농업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드론 활용으로 인력에 의한 현장조사 시 발생되는 과도한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정부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명준 원장은 “현장 시연회를 통해 시설물안전진단 및 기타 조사업무 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지역 등에 드론의 활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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