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문 활짝'
대전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문 활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10.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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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서 베이붐세대 직업 능력개발교육 등 맞춤형 지원
대전시가 배재대학교에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직업 능력개발교육 등 맞춤형 취업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사회공헌·창업·재취업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60 예비노년층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예비노년층(50~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올해는 시니어 사회서비스코칭 지도자양성, 소상공인 비즈니스마스터 양성과정, 에코-크린 프로 양성 등 3개 과정 75명의 교육생에게 11월말까지 이론과 현장교육을 한다.

최적의 교육을 위해 배재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센터장을 비롯해 3명의 전담직원이 상담·교육·취업지원을 위해 배치됐으며 상담실·강의실·실습실을 갖춰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상담, 커뮤니티 지원, 취업알선, 구인·구직자 발굴, 창업 동아리 운영 및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자 사후관리로 역량강화 워크숍, 취업자와 구인수요에 따른 피드백을 강화키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경제적 위기에 따른 조기퇴직 및 직장 상실, 노년기 준비 미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노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느껴 대전시 특수시책으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고령친화대학 융합연구소를 설립하고, 고령친화대학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중·고령자 일자리 지원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전국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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