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가격 농가서 자율적 결정”
20㎏ 1상자에 2만5000원 하한선만 정해
20㎏ 1상자에 2만5000원 하한선만 정해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이 올해는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판매하며 품질 경쟁을 벌인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이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시골절임배추 가격을 1상자(20㎏들이)에 2만5000원을 하한선으로 정했다.
올해 시골절임배추 가격은 하한선 이상에서 농가들이 품질에 따라 3만원, 3만5000원 등 자율적으로 판매하도록 해 품질로 승부를 건다.
19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가격을 자율화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엔 3만원에 일괄 판매했다.
농가가 이달 말부터 생산하는 절임배추는 올해 115만 상자(1상자 7~8포기)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농가별로 예약을 받고 있다.
시골절임배추 예약 문의는 전화(043~832~2948), 또는 괴산시골절임배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043-832-2948.kti114.net)로 하면 된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대한민국 영토 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독도경비대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달되고 미국에도 지난해까지 4년째 수출됐다.
/괴산 심영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