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국제 오디션으로 재탄생
대학가요제, 국제 오디션으로 재탄생
  • 뉴시스
  • 승인 2015.10.05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국가 학생 접수·온라인 심사 … 30~31일 18개 팀 본선 경쟁

MBC 대학가요제의 맥을 잇는 국제대학가요제가 탄생했다. 30, 31일 경기 여주 현암공원에서 열리는 `2015 국제대학가요제'(ICSF)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36회를 이어오다 지난 2012년 폐지된 MBC대학가요제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이지만 괄호 안에 37회를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제7회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로 동상을 수상한 가요기획자 이무창이 지난 2년간 기틀을 닦았다.

이무창 사무총장은 “2013년 MBC대학가요제가 폐지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대학가요제' 브랜드를 부활시키려고 모색해왔다”며 “이제 더 이상 국내행사로는 한계가 있고 K팝 한류시대에 세계화가 돌파구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쿠바, 이스라엘, 프랑스, 헝가리, 필리핀,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콩고 등 12개국 이상 대학·대학원생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ICSF홈페이지(www.casof.com)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8개 팀을 가린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