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 새재 자전거길 아름다운 여행길 30선 영예
충주 탄금호 · 새재 자전거길 아름다운 여행길 30선 영예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10.0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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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자연환경·관광자원화 가능성 호평

시 `두루누비' 시범사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충주 탄금호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한국관광공사 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평가해 이뤄졌다.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았으며, 최종적으로 30개 코스만 선정됐다.

탄금호 자전거길은 조정경기장에서 충주댐까지 탄금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약 40㎣의 순환 코스로, 평탄하고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리는 내내 호수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다는 평가다.

주요 볼거리인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충주댐,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등이 모두 코스 내에 있고, 민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많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난이도도 쉬워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가점으로 작용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자전거길 소개, 지도정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 작가가 작성한 생생 여행기, 여행 TIP 등이 담겨있다.

이번 선정은 충주시가 추진하는 ‘두루누비(korea Mobility)’ 시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두루누비’는 걷기여행길을 중심으로 자전거길, 카약·카누, 레일바이크 등 선형관광자원과 캠핑과 같은 레저관광활동 및 숙박, 장비 대여, 대중교통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레저 정보 플랫폼이다.

충주시는 지난 7월 ‘두루누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박광호 시 관광기획팀장은 “두루누비 시범사업을 통한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은 보다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아름다운 충주를 찾아 라이딩을 즐기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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