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평보건진료소 진료 시작
단양 가평보건진료소 진료 시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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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6000만원 들여 건립 … 7일 개소식
단양군 매포읍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평보건진료소가 지난 1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신설된 가평보건진료소는 의료 사각지대였던 매포읍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최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가평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26㎡ 부지에 건축연면적 119㎡의 진료실과 관사로 이뤄졌다.

또한, 혈압약과, 관절염치료제 등 약 100여 종의 약제를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장비 및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 매포읍 북부지역은 삼곡1,2리, 가평1,2리, 고양리, 영천리 등 6개 리 399가구, 842명이 거주하고 있다.

개소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은 “우리 마을도 앞으로 타지역 못지않은 건강서비스 수혜를 받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개소식은 오는 7일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단양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가평보건진료소 개소로 그동안 공공의료 환경이 열악한 매포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건진료소를 찾는 환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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