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고장으로 유명한 괴산군 청천면이 3일 푸른내전통시장에서 버섯축제를 개최한다.

‘청천·괴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푸른내 시장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캐릭터 소개, 사물놀이, 섹소폰 연주, 초청가수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으로 열린다.

또 자연산버섯 판매 및 경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버섯으로 조리한 국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인회는 올 축제도 국내 최고의 버섯유통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재경청천면향우회(회장 민영배)가 함께 참가해 관내 주민들에게 방한복 1000점을 청천면(면장 주영서)에 기증할 계획이다.

주영서 면장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천면을 전국 최고의 버섯 유통지역으로 조성하는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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