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 체납 뿌리 뽑는다
음성군 지방세 체납 뿌리 뽑는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09.2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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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체납액 138억 … 전년 동기 보다 17억 증가
음성군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 연말까지 강력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들어간다.

9월 현재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이 증가했다. 이중 5백만 원 이상 체납액은 104억 원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액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고 5백만 원 이상 체납자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군은 체납자 탐문조사를 통해 은닉재산을 압류하는 등 고질 체납자의 인식 변화와 징수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압류부동산 공매와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또 출국금지와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 실시한다.

다만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일시적 생계형 저소득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 행정제재 유보 등 따뜻한 지방세정도 펼칠 방침이다.

한편, 9월중 실시한 읍.면 합동 번호판영치활동에서는 168대를 영치, 8천100만원 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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