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채용 규정 개정 재차 촉구
농촌진흥청 채용 규정 개정 재차 촉구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9.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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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임기응변식 개선 의구심
국회 농해수위 이종배 의원(58·충주·사진)이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이 제기된 농촌진흥청에 채용 규정 개정을 재차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8월 직원자녀들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무기직으로 전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의원은 “농진청은 이 같은 채용 문제가 제기되기 전에 이미 3차례나 채용 규정을 바꾼 전력이 있다”면서 “이제는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만 임기응변식으로 개선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농진청은 연말에 무기계약직 채용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개정에는 전원 외부위원 심사 및 전원 일괄 채용의 내용을 담아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이 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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