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운영 주차장 요금 비싸다
철도시설공단 운영 주차장 요금 비싸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9.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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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운영기준 일원화 강조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이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청주청원·사진)은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95개 역내 122개 주차장 요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동일한 역내에 철도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이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주차장보다 최대 월 정기요금이 3만500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의 주차요금이 비싼 것은 철도시설공단이 고객편의시설인 주차장 운영과 관련한 지침없이 민간사업자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재일 의원은 “주차장 등 고객편의시설은 철도운영자가 전담하도록 해 운영기준을 일원화하는 것이 역 이용객의 편리함을 위해 필요하다”며 “기차역 주차장 등은 수익창출을 위한 부대사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서비스 시설’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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