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6체급중 3체급 우승 저력 발휘 … 오늘부터 이틀간 요트 경기
충북 복싱이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충북 복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3개, 동 4개 등 10개 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충북은 3종목(복싱, 펜싱, 체조)이 종료된 22일 오후 4시 현재 금 4개, 은 6개, 동 7개 등 17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충북 복싱은 남고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이혜성(충북체고 3년)이 전남 박민상(전남기술과학교 3년)을 맞아 2대 1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김강태(충북체고 3년)는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경기 이종찬(광주중앙고 3년)을 3대 0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남대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김인규(한국체대 3년)도 경기 김원호(용인대 1년)를 3대 0 판정승으로 꺾고 지난해 은메달 획득을 말끔하게 설욕했다.
또 남고 미들급 박동현(충북체고)과 남일 웰터급 오철중(충주시청), 라이트헤비급(81) 황룡은 결승서 아쉽게 패해 각각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요트 사전경기는 23~24일 강원도 양양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열린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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