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43명 농촌 벽지학교 충북 과학교육 위상 높였다
전교생 43명 농촌 벽지학교 충북 과학교육 위상 높였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9.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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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대상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박광남) 학생들이 지난 13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15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전자통신부문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어상천 초 과학 꿈나무들인 5학년 이수훈, 6학년 조혜민 학생은 지난 5월‘단양군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군 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도 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 전자통신부문 대상을 수상해 충북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국 대도시 학교들을 제치고 전교생 43명의 농촌 벽지학교에서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대회에서 전자과학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송수신자의 통신을 통한 길찾기’라는 주제하에, 창의적인 회로를 설계해 주어진 과제를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 4월 교내대회 이후 방과 후 시간과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실력을 닦아온 수상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협동심과 끈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어상천 초 박광남 교장은 “전국대회 대상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뜨거운 열정 덕분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 충족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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