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대향연으로 초대합니다”
“효의 대향연으로 초대합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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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뿌리공원 일원서 새달 9~11일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소년 효골든벨·서정엿장수놀이 시연·지역특산물 판매 등
전국 최초의 효(孝)테마공원 대전 뿌리공원 일원에서 효의 대향연인 제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펼쳐진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0월 9~11일 사흘간 ‘나의 뿌리를 찾아서! 과거·현재·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한마당’을 주제로 뿌리공원과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

효문화뿌리축제는 효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201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효(HYO, Harmony of Young & Old)로 1일차(Old, 과거)엔 문중과 어르신, 2일차(Young, 현재) 청소년과 젊은이, 3일차(Harmony, 미래) 3대 가족과 조화라는 큰 틀 속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째날(Old, 과거) 전국 226개 문중어르신 3600여명이 각 문중을 대표하는 전통복식으로 만성교를 건너 문중퍼레이드를 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K-문중스타 경연대회, 만성축원제 서예퍼포먼스, 문중명랑운동회, 버드내보싸움놀이, 그리고 수상창극과 초청가수 홍진영의 개막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과거를 돌아보며 첫날을 장식한다.

둘째날(Young, 현재)은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소년 효골든벨, 아이돌 그룹 축하공연, 중구의 전통 민속놀이인 서정엿장수놀이 시연, 전통혼례식, 초청가수 오정해와 함께하는 효문화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날(Harmony, 미래), 중구지역 17개동 주민들이 각동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복장으로 단합을 뽐내며 동(洞) 퍼레이드가 열린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NG밴드의 축하공연과 퓨전 국악공연, 전통헤어한복쇼, 가족사랑 효 세족식,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함께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대전지역 5개 자치구와 금산, 논산, 보은, 영동, 정선, 무주, 진도, 산청군의 지역특산품이 전시·판매돼 지역명품을 한자리에 즐길 수도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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