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오늘 금메달사냥 `휘슬'
충북선수단 오늘 금메달사냥 `휘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9.21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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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전경기/복싱 10개 체급 출전 6체급 결승 진출 … 3체급 우승 기대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충북선수단이 22일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선다.

21일 오후 4시 현재 복싱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한 충북은 금 1, 은 3, 동 6개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충북은 복싱에서 무려 6체급이나 결승에 진출하며 22일 무더기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21일 원주시 백운체육관과 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경기 10개 체급에 출전했다.

고등부에서 5체급 준결승에 진출한 충북은 첫 경기에 출전한 핀급 전종혁(충주공고)이 대구 서태훈에게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플라이급 이혜성(충북체고 3년)이 경남 이희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라이트급 이종은(충북체고 2년)이 경남의 조보성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라이트웰터급과 미들급에 출전한 김강태(충북체고 3년), 박동현(충북체고 2년)이 각각 경북의 안승민과, 울산의 박재휘를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역시 충북 복싱의 약진은 계속됐다.

남자 대학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김인규(한국체대)는 전남 최현태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일반부 웰터급 오철중이 경기 전영남을 꺾은데 이어 라이트헤비급 황룡(이하 충주시청)도 강원 이덕우를 누르며 금메달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정재구(충주시청)는 강원 홍무원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은 복싱에서만 결승에 6명을 결승에 진출시키며 3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사전경기로 열리는 요트는 오는 23~24일 양양 수산항요트마리나에서, 배드민턴은 10월 5~1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볼링은 10월 9~13일 강릉볼링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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