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인이 말하는 나를 바꾼 책
18인이 말하는 나를 바꾼 책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1.17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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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환 시인, '책, 세상을 훔치다' 출판
시인 반칠환씨가 독서로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는 사회 유명인사 18명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책, 세상을 훔치다' <사진>를 출간했다.

책에 소개된 이들은 모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로 활동분야나 성, 생김새도 다른 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세상을 배우며 자신을 성장시킨 사람들이다.

작가는 글을 통해, 번역가는 번역을 통해, 사진가는 사진을 통해, 화가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의 지식을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사람들에게서 책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책과 세상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들어볼 수 있다.

영문학자 장영희, 사진작가 김홍희, 가수 김창완, 화가 김점선, 문학평론가 이어령, 건축인 김진애, 앵커 백지연, 작가 유용주, 개그맨 김미화, 영화감독 박찬욱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의 독서 경험을 통해 문화를 읽고, 세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반칠환씨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남초등학교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2002년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뜰채로 죽은 별을 건지는 사랑', 시선집 '누나야', 장편동화 '하늘궁전의 비밀', '지킴이는 뭘 지키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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