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5일반산단 분양 날개
천안 제5일반산단 분양 날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5.09.1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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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 74만5500㎡ 완료 … 85% 분양

시, 연말까지 마무리 … 내년 지방채 전액상환

외국인투자지역도 7곳 입주계약 … 공장 신축
천안시가 천안제5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오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이 152만3000㎡인 천안5산단(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일원)은 16일 산업시설용지 87만3600㎡ 중 74만5500㎡의 분양이 완료돼 현재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잔여 12필지 12만8300㎡의 분양을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전담 TF팀을 가동,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천안5산단은 49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일부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거나 건축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또 제5산업단지내 33만6000㎡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의 경우 7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공장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

5산단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도 분양 완료후 전액 상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지금까지 분양 실적 호조에 따라 전체 지방채 2362억원 중 1424억원을 상환했으며 남은 938억은 올해 하반기 512억원과 내년 상반기 426억원을 상환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산단이 완공돼 7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5000여명의 고용 창출 1만4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300억원의 지방세수 확보가 예상된다”면서 “2조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를 불러와 침체됐던 동부권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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