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관리감독 체계 지적
농촌진흥청의 직원 관리감독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대수 국회의원(증평 진천 괴산 음성·사진)이 농촌진흥청 공무원들이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비리들을 국감에서 질타했다.
경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급여 회계를 담당하는 계약직 직원이 유령 근로자 4명을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총 6948만원을 편취했다.
경 의원은 농진청 5급 사무관 A씨가 출장지를 무단 이탈해 빈번이 카지노를 출입한 것도 지적했다.
농기계트랙터 수리를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는 수리한 것처럼 업체와 공모해 국비 180만원을 직원들끼리 나누어 가진 것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건의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처분을 받은 것도 드러났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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