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6일간의 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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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부문 대상에 ‘킵 온 키핑 온’ 선정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보다 16편 늘어난 25개국 103편의 영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역대 최다 규모였다.

의림지 공연도 2일에서 4일로 확대했고, 제천 문화회관을 비롯해 의림지, 복지관에서 상영관을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상영회를 확대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의 첫 번째 순서인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은 인터넷 예매는 물론 현장 발매분도 일찌감치 매진되며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 유·무료 관객은 3만3000여 명이었고, 원썸머나잇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300여 명 증가한 8300여 명이 증가해 좌석 점유율 88.5%를 기록했다.

배우 경수진과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진행한 18일 폐막식에는 심사위원, 영화제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5명의 심사위원단은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킵 온 키핑 온’을 선정했다. 이민자 신분으로 음악과 우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두 소녀를 그린 ‘막스와 레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폐막식은 허진호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에 이어 폐막작으로 ‘킵 온 키핑 온’을 상영하며 막을 내렸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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