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상반기 감사 127건 적발
제천시, 상반기 감사 127건 적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16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주의 등 조치 … 행정 수범사례 3명은 표창
제천시는 올 상반기 환경사업소 등 6개 기관에 대한 자체 행정감사를 벌여 모두 127건을 적발하고 시정 56건, 주의 70건, 재정 환수·추짚감액 7400여만원 등의 조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직원 6명은 훈계 조치했다.

분야별로는 회계·행정·복무 등 분야가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사·건축 등 분야 33건, 주민등록·민방위 등 분야 18건 등이었다.

감사 결과 한 부서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방’에 수의계약 내역을 공개해야 하지만, 모두 16건을 누락했다 적발됐다.

또 공사 13건의 관급 자재비를 지급하면서 실제로 물품이 사용됐는지 검수도 하지 않고 지급 적발되었고 건설공사 준공처리 과정서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안전관리비를 감액하지 않고 과다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반면 환경사업소 저탄소 생태체험 스마트 학습장 운영, 의암동 새마을농장 가꾸기 사업 추진, 충절과 효행의 고장 송학면 이야기 책자 제작, 인성동 소외계층 초청 삼계탕 나눔행사 등은 수범사례로 발굴해 유공자 3명을 표창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