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초단체 최초 `감사위' 출범
서구, 기초단체 최초 `감사위' 출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08.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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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각종 보조단체 등 191개 기관 감사기능 확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 를 공식 출범해 독립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한다.

구는 그동안 보건소·도서관·동 주민센터 등 25개 기관에 대한 자체감사만 시행했으나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본청뿐만 아니라 서구의회, 각종 보조단체 등 191개 기관으로 자체감사기능을 확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신뢰받고 투명한 자치구정을 실현하고, 고충 민원 등 민·관 갈등의 조정과 중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주요감사계획, 징계 및 문책 처분 요구, 재심의 요구, 갈등·고충민원 조정 및 중재 역할 등 감사관련 사항을 의결하는 합의제 감사기구다.

장종태 구청장은 “감사위원회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의 실천이자 평소 공직자로서의 신념의 실천” 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감사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자치구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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