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플라티니와 2파전 예상”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출마 선언을 한다.
정 명예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중앙언론사 체육부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에서 FIFA 회장이 쉽지 않지만 가치가 있어 출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FIFA회장 출마는)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신이 나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26일 치러지는 FIFA회장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해서는 “유력 후보는 미셸 플라티니(UEFA 회장)와 내가 가능하지 않나 싶다”면서도 “제가 잘 하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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