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설·숙소 인기
휴가철 방문객 북적북적
휴가철 방문객 북적북적
이 휴양림은 금천계곡 주변의 절경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종합 휴양지로 등산로와 펜션, 체력단련장, 야외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령산을 중심으로 4개 코스의 등산로와 산책로가 펼쳐져 있고 농구, 족구, 배구장, 야영장, 맨발숲길 등도 설치돼 있다.
산림문화휴양관(17실)과 숲속의 집(18채) 등 안락한 숙소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 등도 마련돼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1759㎡ 규모의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은 객실 17개를 비롯해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춰 기업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 휴양림은 지난 2011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아토피 등 각종 질환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 1월 편백나무 숲길과 정원 등이 들어서는 ‘치유의 숲’도 만들어 힐링 기능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이 휴양림에는 11만1090명이 다녀갔다.
예약은 전화(N043-730-3491. 733-9615)나 휴양림 홈페이지(w ww.cbhuyang.go.kr/jangyongsan)로 하면 된다.
이 휴양림을 찾은 고재만씨(45· 천안시)는 “지인의 소개로 찾았는데 자연풍광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산림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들도 좋아해 내년에도 휴가를 이곳에서 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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