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앞서 배용준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예비신부 박수진과 찍은 웨딩사진과 함께 그는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는 심경을 남겼다.
또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라면서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라고 약속하며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는 감사 인사로 마무리했다.
이들의 결혼은 열애 사실을 밝힌 지 두 달 만이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들이 올해 2월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류승수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원, 신용재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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