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64·사진)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3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두고 “지금은 준비하면서 의견을 듣는 상태다. 공식으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8월 중순쯤 가능하면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에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이 열리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회장 당선은)쉽지 않은 일이지만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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