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07.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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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오는 9월부터 시행
군이 상정한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조례’가 지난 20일 231회 영동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 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 70세 이상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버스요금 무료 처리 기능을 탑재한 교통카드를 다음달 말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 교통카드를 버스 단말기에 갖다 대면 이용내역이 버스업체로 전송되며 군은 이를 취합해 버스 업체에 이용요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내 70세 이상 노인 1만100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군은 박세복 군수의 노인복지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줄 조례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회 추경예산에 8억여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읍내 병원과 약국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상가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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