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2005)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아무 이유 없이 살인자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게임 세계에서는 최고의 리더이지만 현실에서는 별 볼 일 없는 백수인 권유는 배우 지창욱이 맡는다. 권유를 도와 사건 해결에 나서는 천재 해커 `여울'은 심은경이 연기한다.
비밀에 싸인 국선변호사 `민천상'은 오정세가, 무자비한 성격으로 권유를 끝까지 쫓는 `마덕수'는 김상호가 책임진다.
`조작된 도시'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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